[뉴스핌=김양섭 기자] 코스모화학이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들에 핵심 원재료 공급을 추진중이다. 제품테스트가 끝나면 이르면 올해말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30일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국내 5~6개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들과 황산코발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며 “이르면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내년에 800억원의 관련 신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원재료 중 하나인 황산코발트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규모는 연간 6000톤 정도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2007년부터 황산코발트 제품 개발을 위한 작업을 시작, 최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테스트를 마치고 공급이 확정되면 연 800억원 가량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의 생산능력은 약 1000톤 가량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경우 약 8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생산설비의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코스모화학은 삼성물산, 한국광물자원공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와 구리·코발트를 생산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코스모화학은 플라스틱, 제지, 고무, 페인트 등의 안료용으로 사용되는 이산화티타늄 분야의 국내 1위이자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학 기업이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76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억원, 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7억원, 5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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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