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화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이 합병사으로 업계 6위의 대형 운용사로 탄생한다. 신규 법인명은 한화자산운용이다.
한화그룹은 자산운용사 합병에 이어 올 연말을 목표로 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합병 작업을 추진중이다. 양 사간 전산통합 작업, 인력 적합배치등 실무작업이 현재 차근차근 진행중이으로 금융당국의 증권사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볼때 별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본다.
◇9월19일 합병 법인 설립...강신우 대표 내정자 출근 중
한화투신운용은 23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4일 금융위원회의 최종승인을 얻으면 다음달 19일 합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합병하면 설정액은 총 16조5000억원으로 미래에셋·삼성·신한BNPP·KB·한국투신운용에 이어 6위 수준이다.
초대 신임 대표이사는 강신우 한국투신운용 부사장이다. 강 내정자는 푸르덴셜자산운용에 업무 파악차 현재 출근 중이다.
그는 최근까지 한국투신운용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채권 해외주식 펀드 국내주식 등 운용업 전반을 책임지는 역할을 했다.
한화투신운용 고위 관계자는 "한화증권의 강점인 채권부분과 푸르덴셜의 강점인 주식 부분이 통합되면서 시너지를 이끌 수 있는 인물로 강신우 신임 대표 내정자가 뽑혔다"며 "앞으로는 한화투신운용의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 내정자가 업무 파악후 일부 조직 개편과 사업전략의 변화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일 현 한화투신운용 대표이사는 그룹 내 다른 자리로 옳길 예정이다.
◇증권 통합 올해말 목표
한화증권은 푸르덴셜투자증권과 올해말을 목표로 통합계획을 짰다. 운용사 일정이 완료하면 증권사 흡수합병도 가속도를 낸다.
한화증권은 지난해 2월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양사 합병은 지난해 12월20일 이사회를 열어 정보기술(IT)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연과 조직 통합 문제 등으로 연기됐다. 당초 계획은 올해 1월1일 합병 법인 출범이었다.
공식적인 합병 걸림돌은 통합 전산체계 정비문제였다.
한화증권 고위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양사에 합병 후 시너지, 전산통합계획 등을 다시 내라고 요구한 상태"라며 "현재 전산 통합 작업이 한창이며 내년 초까지는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는 한화와 푸르덴셜 증권 합병과 관련해 접촉이 없어 실제로 진행하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며 "합병 승인 건은 신청과 허가절차로 진행돼 양사의 조율이 마무리 되야 진척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내부에서는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대형화를 유도하는 정책방향을 감안할때 한화증권과 푸르덴셜증권의 합병통합도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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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