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국제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유로존 채무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안정성에 대해 신뢰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독일 재무장관이 주장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22일 도이칠란트푼크(deutschlandfund) 라디오 방송에 출연, "유로/달러는 최근 1.40달러~1.50달러의 제한적이 범위에서 머물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유로화를 신뢰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일 경제는 올해 경기 약화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강한 3%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조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먼저 "최근 혼란 속에서도 유로화 가치가 안정된 것은 미국의 채무 위기와 세계경제의 전망 약화에 따른 것"이라면서 "미국의 재정적자는 유로존의 주요국들 대다수에 비해 더 많다"고 지적했다.
다만 쇼이블레 장관은 "한 가지 차별적인 것은 유로존의 경우 일부 개별국가들이 채무 위기가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공공채무 우려가 모든 곳에 존재하며 독일도 마찬가지이지만 독일은 적자를 줄이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쇼이블레 장관은 "연초에는 올해 독일 경제가 2.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봤지만, 최근 경기가 약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보다 높은 3%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비추어 보면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은 과장된 면이 있으며, 대다수 사람들이 이 상황에 대해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에는 많은 사람들이 DAX가 약간 고평가되었다는 판단을 제출했지만, 경기침체 위험이 없다는 점에 비추어 보자면 지금 조정 양상은 하락세가 과도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