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장기 회사채에 대한 공급자와 수요자, 금융당국의 욕구가 부합하는 만큼 회사채 장기물의 발행 및 거래비중 확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 이수정 애널리스트는 22일 "2008년 금융위기 직후 2년이내 만기물의 발행이 주를 이루다가 이후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중장기물 발행이 점차 확대되긴 했으나 여전히 5년물 이상 회사채 발행은 매우 드문 상황"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2011년 8월 현재 잔존만기 5년이상 회사채 잔액은 5.48조원으로 전체 회사채 잔액의 3.7%에 불과하다.
다만 그는 "보험사RBC, 은행 바젤3 도입 및 장기물 발행여건 개선 정책 등 제도적 영향과 더불어 저금리기조 장기화에 따른 단기물 투자매력 저하, 국공채 장기물 수급불균형 등의 영향으로 우량 회사채 장기물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장기물 확대는 금융당국의 '금융시스템 선진화' 추진 방향과 일치한다는 판단이다.
금융당국은 '2011 금융정책 방향과 과제'에서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지원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장기채 발행이나 투자시 부담을 완화시켜 기업의 조달구조 장기화를 유도하고 장기채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회사채 전용펀드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회사채 평균 만기는 2.1년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장기 회사채에 대한 공급자와 수요자, 금융당국의 욕구 부합돼 장기채 비중 확대 여건 조성됐다"며 "회사채 장기물의 발행 및 거래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