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제 TV패널 가격이 급락하면서 LG디스플레이등 디스플레이주가 울상이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주의 향후 실적우려감과 함께 주가흐름에도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22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에서 발표한 8월 하반기 TV패널 가격이 전반기대비 크게 떨어졌다. 8월 전반기 대비 32인치 TV용 패널은 6.1% 급락했으며 40~42인치 TV용 패널은 5.2% 하락했다. 다만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었다.
이와관련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TV패널 가격 급락의 경우 일부 패널 업체들이 판매 물량 확보를 위해 세트업체와의 판가 협상에서 양보를 하며 전체적인 판가 하락을 유인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세트업체들이 최종수요에 확신이 들지 않으면서 재고 확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가격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통상 나타나는 계절적인 수요 픽업이 현재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감안할 때 LG디스플레이등 대형디스플레이의 실적과 주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3분기 연속 적자 늪에 빠진 LG디스플레이의 향후 실적도 적자 탈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히려 오는 3/4분기 실적의 적자폭이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역시 적자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사업부문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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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