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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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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1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8월 넷째주(8.22~8.26)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JP모건 조주현 상무,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41~3.60%, 5년 국고채 3.57~3.7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0%, 최고 3.43%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57%, 최고 3.6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5%, 최고 3.6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0%, 최고 3.80% 전망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40~3.60%, 5년 국고채 3.55~3.70%

주가가 굉장히 많이 하락했다. 주식시장이 이 정도로 폭락 수준이라면 경제에 영향이 갈 것이라고 본다. 리먼사태 이후에는 이렇게 많이 하락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다만 레벨부담 때문에 주가 하락분에 비하면 덜 하락했다.

주식시장은 완연한 하락 장세로 들어선 것 같고, 채권 금리도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

미국과 유럽 둘 다 경제가 좋지 않아서 유럽 주요국의 금리들은 이미 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 금리도 리먼 직전까지 떨어졌다. 

결국 채권시장은 계속 강세일 것이다. 레벨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이번 주 초반까지는 강할 듯하다. 주 중반부터는 물가 경계감이 나와서 후반으로 가면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흐름 자체는 강세 분위기일 것이다.


▶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3.40~3.60%, 5년 국고채 3.55~3.75%

주식시장과 대외불확실성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지난 주 목요일 물가에 대한 이야기가 세게 나오면서 정부의 스탠스가 변화없는 것으로 본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경기둔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고 하면 정책적으로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즉, 금리인상 카드를 못쓰고, 수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고 하면 경기둔화를 심각하게 보는 상황인 것이다.

은행권에서는 대출 규제 때문에 채권 수요가 커질 것 같다. 레벨부담은 조금씩 줄어들 것 같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왔다갔다 하는데, 박스에서 3.40 정도까지 트라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0년 쪽도 누르는 모습을 보이다가 금통위 가까워지고 하면 캐리 쪽 트레이딩이 들어와서 조금 씩 바뀔 것 같다.

9월 초에 통안과 3년 입찰이 예정돼 있고 물가 부담으로 이번 주말쪽으로 가면서 좀 안좋아질 것으로 본다. 따라서 전강후약 장세를 예상한다.

하지만 물가를 아무리 걱정을 해도 글로벌하게 보면 대부분 금리와 물가가 내려가고 있어 경기둔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따라서 레벨이 부담이 된다해도 인정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본다.

외국인들 움직임들이 하루에도 양쪽 방향으로 왔다갔다 한다. 지금 본드스왑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져서 해외 자금 부족 현상이 있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긴 한데, 아직은 모른다.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 매도를 크게 움직인다고 하면 그 걱정들이 더 커질 수 있다. 외국인들은 최근 단타성 플레이를 좀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금통위 때를 제외하면 강해지면 사는 모습이었다.

물가가 좀 높게 나오면 불안은 느낄 수 있다. CPI 5% 얘기도 나오니까 물가에 대해 걱정을 할 수는 있는데 아무리 봐도 지금 상황에서 글로벌리 물가를 신경쓰기 어렵다. 물가를 올려왔던 요인들이 농축산물과 원자재다. 축산물이 기저 효과로 꺾일 거라는 기대를 해볼 수 있고, 원자재가격은 유가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다만 정책 스탠스가 계속 호키시했고, 금통위도 생각보다 호키시해서 걱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0~3.65%, 5년 국고채 3.60~3.80%

이번 주 금요일에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경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그러나 FRB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다고 본다. 경기둔화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재정지출을 다시 확대하는 것이지만, 당장 미국 정치권에 이를 기대하기도 힘들다. 때문에 민간의 자생적 경기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미국이 다가올 G20 장관회의에서 글로벌 임밸런스 해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글로벌 임밸런스의 해소는 신흥국들의 외화 유동성 공급에 대한 제도적 안전망이 정비된 연후, 완만한 속도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금리가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으로 빠져들지 않는다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내려왔다. 글로벌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정책당국이 내놓을 마땅한 정책카드가 없다는 인식이 크다.

절대금리 부담에도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관점에서 채권금리가 지난 주보다 한 단계 하향된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3~3.57%, 5년 국고채 3.58~3.72%

프랑스와 같이 이머징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가 높은 국가나 금융기관의 신용 위험이 유동성 위험으로 전이될 경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수출기업 회사채 등 신용물 금리 상승에 대한 평가도 커질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관련 수치를 참고하면 스왑 베이시스(1년)기준 +300bp이상, 회사채(AA-)신용 스프레드 +150b, CDS프리미엄 250bp이상에서 제반 신용위험이 급격히 확대됐다. 물론 이런 흐름으로 접근한다면 완화적 정책 기조가 불가피해 보인다.

성장 둔화 기조가 강해질수록 내수보다 대외 부분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움직임과 목소리가 강해져 작년 하반기 환율전쟁과 유사한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 다만, 대외 신용위험의 파급 및 고물가를 진정시키는 환율 효과가 중요한 상황에서 서둘러 투자규제를 통해 원화 약세를 자극할 정도의 유인은 크지 않아 보인다. 결국 대외 신용불안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시 나타날 금리 급등 상황에서 국내 기관들의 저가 매수 스탠스는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직까지 신용 위험으로 인한 민간 고금리 파급의 비중 보다는 경기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관점에서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26일에는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연설하는 잭슨 홀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
작년 2차 QE 발표 시점에 비해 인플레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추가 양적 완화를 천명하기 보다는 최근 경제 둔화 상황을 평가하면서 글로벌 경제공조 차원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 JP모건 조주현 상무
: 3년 국고채 3.40~3.60%, 5년 국고채 3.55~3.75%

현재 금리레벨은 말도 안되는 레벨이다. 금리인하가 반영돼 있는 수준이다. 모든 IRS 테너가 CD금리 아래다. 채권도 더 플랫해질 수 없을 만큼 플래트닝 됐다.

이것이 되돌려 질것에 대해 보면, 시간이 좀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 더블딥 우려 분위기와 QE3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위험자산 회피 때문에 채권이 랠리하는데 룸이 없다. 단기쪽부터 하나씩 룸이 없어지고 이제 5, 10년물만 남았다.

QE3가 시행된다고 하면 주식시장이 안정되는 요인일 것이다. 9월에는 추석이 다가오면 물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외국인들을 장중에 보면 방향성은 없다. 크게 보면 그래도 선물을 8만계약 정도 들고 있으니까 많이 들고 있는 것이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40~3.60%, 5년 국고채 3.60~3.75%

더블딥 우려에 따른 글로벌 주가 폭락이 미국과 유럽 정책당국자들의 추가조치에 대한 압박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은 올해 내내 동결내지 심지어 인하기대감까지 거론되는 등 금리우호적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계속되는 금리 하락에 따른 절대금리 부담감과 금리급락 및 변동성에 따른 장기투자기관들의 눈높이조정이 필요해 일방적인 강세로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블딥이라는 시나리오를 가정하는 시장이라면 절대금리 부담감으로 내리지 못한 중단기 영역의 상대적 강세도 예상해 볼 수도 있다.

현재까지 국내채권에 신뢰를 보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우호적 수급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이나 유럽계 은행들의 유동성 부족에 따른 국내 채권매도 가능성과 잭슨홀에서의 버냉키의 조치에 대한 기대감 형성여부에 경계감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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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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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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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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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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