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수요둔화는 전 산업에 공통적이며, 달라진 매크로 가격변수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주이환 이코노미스트는 12일 "2011년 한국의 실질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4.4%에서 4.0% 하향한다"며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전 산업에 공통된 현상이어서, 이를 기반으로 산업별 우위를 논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중 글로벌 안전자산선호현상이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유지되고 있고,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2011년 말 원/달러 환율 전망을 당초 1,040원에서 1,070원으로 상향한다"며 "엔화 강세 또한 예상보다 폭이 커져, 원/엔 환율도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 수출업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자동차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소멸됐다.
경기둔화 우려를 감안하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13년 중반까지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선언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금통위가 금리인상을 강행하기 어렵다. 유가가 큰 폭 하락하여 인플레이션 압력도 점차 약화될 것이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중 두 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동결 지속으로 수정한다"며 "낮춰진 금리 수준은 건설업종의 자금사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 수요 둔화 전망과 안전자산선호현상에 따른 투기세력 위축이 결합되어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반등이 예상되나 그 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지속하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규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진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지 않는다면, 전세계 원유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는 WTI 기준으로 2010년 말 수준인 90$ 수준까지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보다 낮춰진 유가 수준은 유틸리티 업종의 실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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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