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분기 유류비용 헷지와 중국 노선 강세 등의 이유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1,232억원, 엔진정비 대수 증가로 정비비도 320억원 증가했지만 판매수수료가 275억원 감소했고 유류헷지를 통해 360억원 가량 절감된 것이 양호한 영업수익으로 연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2Q Review: 매출액 1조3,10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순이익 177억원, 유류 헷지와 중국 노선 강세를 통해 양호한 영업 수익
아시아나항공은 2Q 매출액 1조3,100억원(YoY 기준 +6.6%), 영업이익 497억원(-64.1%), 순이익 177억원(흑자전환)을 달성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1,232억원, 엔진정비 대수 증가로 정비비도 320억원 증가했지만 판매수수료가 275억원 감소했고 유류헷지를 통해 360억원 가량 절감된 것이 양호한 영업수익으로 연결됐다. 또한 엔화 강세로 일본 노선 단가가 상승했고, 중국노선이 일본 노선의 부진을 상쇄시켜 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는 화물에 국한, 국제 여객은 양호한 경기 상황과 공급 조절을 통해 수익성 추가 상승
지난 7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을 살펴보면 미국, 유럽, 중국 노선 이용객수가 사상 최고를 갱신했고, 비수기인 동남아 노선도 성수기 수준의 여객수를 기록했고 일본 노선 감소폭은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8월도 이미 상당부문 예약이 마무리된데다 국제 유가도 하락하고 있어 3분기는 최성수기에 어울리는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국제 여객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한국, 일본, 중국 경기에 영향을 받고 있어 수요 감소 우려가 크지 않고, 하반기 항공기 추가 공급이 없어 L/F와 Yield 유지가 용이하다는 점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미국과 유럽 비중이 높은 화물 회복속도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은 감안해야 한다. 3분기 화물기 멸실로 686억원 가량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대한통운 매각 차익 2,389억원을 통해 상쇄될 것이다. 따라서 국제 여객을 통한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를 ‘15,5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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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