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이시우 한국증권 연구원은 12일 CJ E&M에대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3226억원, 353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보너스율 축소에 따른 실광고단가 인상, IPTV 채널 송출 등으로 광고 및 수신료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2%, 24.9% 늘었고 자체제작 드라마의 지상파 방송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서든어택의 이익 기여도 저하, 스페셜포스의 흥행 가능성 불확실 등으로 게임부분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그러나 실적광고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공연 부문 성장이 안정적인 점, 영화 부문이 흑자로 전환한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What’s new: 기대에 소폭 미달, 그러나 양호한 실적
CJ E&M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226억원, 3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6%, 199.2% 늘어났다. 2분기 실적은 우리 예상치(영업이익 368억원)를 소폭 하회했지만 방송 부문이 이익 증가를 이끄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1) 보너스율 축소에 따른 실광고단가 인상, IPTV 채널 송출 등으로 광고 및 수신료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2%, 24.9% 늘었고 2) 자체제작 드라마의 지상파 방송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3) 지킬앤하이드, 그리스, 비 아시아투어 등 공연 부문이 확대돼 관련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8.9% 늘었다.
▶ Positives: 실광고단가 상승 지속, 공연 부문 성장, 영화 부문 흑자 전환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이 많지만 특히 부각되는 포인트는 세 가지다. 1) 실광고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tvN, OCN 등 주요 채널의 2분기 광고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26.1% 증가했고 특히 tvN의 실광고단가는 15초당 32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2) 대형 공연의 안정적인 성장, 자체제작 컨텐츠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중국, 일본 등에서의 공연 확대 등으로 공연 사업 부문이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 써니, 트랜스포머3 등 영화 흥행으로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흑자 전환했다.
▶ Negatives: 게임 부문의 불확실성
서든어택의 공동서비스(CJ E&M과 넥슨이 공동으로 서비스함)가 시작되면서 계약 조건이 불리해져 서든어택의 이익기여가 낮아졌다.
CJ E&M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하빈가에도 스페셜포스2, 쉐도우컴퍼니 등 다양한 FPS (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셜포스2는 오픈 리허설 4일 동안 게임을 한 유저가 20만명, 홈페이지 접속자가 150만명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흥행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판단된다.
▶ 분기별 실적 모멘텀은 계속 된다, 매수의견 유지
CJ E&M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3,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에 목표 EV/EBITDA 7.2배(11년 해외 미디어 업체의 평균)를 적용해 산출했다.
매수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11년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11년부터 향후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조정 순이익(케이블 SO 매각 제외)은 각각 연평균 8.0%, 18.5%,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제작 강화로 방송 부문의 경쟁력이 높아져 광고 및 수신료수익이 늘어나고 중장기적으로 전사업 라인업 확대로 해외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forward PER은 11.6배(일회성 이익 및 중단사업이익 제외)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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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