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가전용품업체인 월풀(Whirpool)은 드라이어(건조기)와 관련한 허위광고 혐의로 한국의 LG가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1일(뉴욕시간) 밝혔다.
시카고 연방 지방법원은 자사의 스팀 발생기(steam generator)만이 드라이어 드럼에 스팀을 공급하는 유일한 방식이라는 LG의 주장과 달리 월풀의 드라이어 역시 광고한 대로 스팀을 드럼에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LG 일렉트로닉스 USA의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을 검토중이며 아직 항소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매출 규모로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월풀은 LG의 냉장고가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또다른 연방지방법원은 월풀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의 범위 확대에 동의하고 피해 평가를 위한 새로운 재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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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