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1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두 가지 간략하게 질문 드릴게요. 첫 번째는 미국 더블딥 가능성을 어느 정도 심각하게 보시는지, 가급적 퍼센트로 어느 정도다 이렇게 해 주시면 더 좋고,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하고요.
두 번째는 아까도 말씀을 총재님도 하셨는데 금리라는 것을 매달 결정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어제 사실 연준에서는 그것을 2년 동안 못을 박아버렸는데 중앙은행의 행동으로 봤을 때 그런 조치가 과연 적절한 것인지 좀 평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총 재 - 둘 다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이 몇 %냐, 확률적으로 대답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FOMC 의결문을 읽어보셨겠습니다만 거기에는 소위 말하는 리세션이랄까 아니면 더블딥 이런 표현은 쓰고 있지 않습니다. 그 표현은 일관되게 오랫동안 뭐라고 쓰느냐 그러면 항상 연준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경기회복의 속도가 느리다, 이번에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가서 영어로 컨시더러블리, 상당히 느리다 이렇게 쓴 것이 이번에 하나의 차이였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블딥이라는 것은 물론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지금 현재 언론에 나오는 것은 미국의 NBER에 있는 경제예측을 담당하는 분들 중에 어떤 정도의 사람들이 리세션이 올 확률이 50%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이 언론에 보도된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리세션이라는 것이 2분기 연속 전기에 비해서 성장이 마이너스가 돼야 되는데 제가 볼 때 그럴 확률은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거의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수치를 한번 보시면 미국이 지난 4/4분기 이후에 성장세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많이 낮아졌습니다. 전기비, 바로 전분기대비 연율을 얘기하는 겁니다만 미국이 지난 2010년 4/4분기에 당초에는 3.1% 성장할 것이다 라고 예상했었는데 그것이 한 2.3%로 낮아졌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게 만들었고, 아까 제가 설명할 때 말씀드렸습니다만 1/4분기에 0.4%, 원래 1.9% 오를 줄 알았는데 0.4%, 2/4분기가 1.8% 오를 줄 알았는데 1.3%, 이런 형태로 낮아졌기 때문에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하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다른 면에서 본다고 그러면 올해 1/4분기 2/4분기가 전년동기대비로는 2.2%, 1.6% 이렇게 오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전분기대비도 마찬가지고 전년동기대비도 마찬가지고 마이너스 성장한다 이런 형태의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많이 나갈 필요는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위기를 겪은 상황에서는 경제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우리나라는 가장 빨리 극복했다고 합니다만 미국은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2008년도에 위기가 났을 때 미국의 성장률이 아마 0에서 -0.3%정도 그 사이가 됐을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2009년도에 3.5%정도 마이너스 성장을 했었고 그리고 2010년도에 한 3% 성장을 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거의 3년 동안을 전체를 본다고 그러면 성장하지 못한 그런 상황에 있는 것이고 지금은 오히려 역으로 말하면 그래도 플러스 성장을 나타내는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경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도 그런 것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만 미국 경제 자체가 더블딥으로 갈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고요. 더군다나 더블딥으로 갈 확률을 퍼센트로 얘기하라고 한다면 저는 숫자를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만 매우 낮은 확률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미국이 앞으로 2년 동안 금리를 현재의 0∼0.25% 수준에서 동결을 시켰다,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이렇게 표현해 주셨지요. 그것이었는데 그것이 매우 이례적이다 그런 말씀을 하셨고 그런데 이것은 여러분들이 작년 잭슨홀 미팅에서 벤 버냉키 의장이 그 당시 처음으로 소위 양적완화라는, 퀀티티브 이징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스피치를 했었던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혹시 그 스피치 내용을 보시면 어떤 내용이 나오느냐 그러면 거기에 양적완화가 나옴과 동시에 소위 여러 언론 또 일반 국민들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커뮤니케이션 하는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소통할 것이냐 거기서 두 가지를 그 분이 얘기를 했습니다. 조금 더 얘기했을지 모르지만 제가 지금 당장에 기억나는 것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가 영어로 제가 표현을 하면 프리사이즈니스, 얼마나 정확하게 소위 통화정책의 방향과 조건을 얘기하느냐 하는 것을 얘기했었고, 두 번째로는 컨디셔널리티, 어떠한 조건하에서 통화정책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시사해야 되느냐 이것을 얘기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매우 이례적이고 처음 본다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이 그 프리사이즈니스라는 것이 지금같이 2년이라는 시간을 정해서 2013년도의 중반까지 현 수준으로 가겠다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은 지금 그런 형태로 바뀌었다는 것으로 여러분들이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이런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이미 시장하고 중앙은행 간에, 연준 간에 소통하는 방법에서 얼마나 정확히 하느냐에 하는 것에 의해서 선택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이미 작년 2010년 6월까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그런 형태를 취한 적이 있습니다. 2010년 6월까지 금리를 변화시키지 않겠다 해놓고 나서 그것을 그 전에 4월 미팅에서 이것을 이제는 더 이상 유지하지 않는다 해놓고 6월이 끝난 다음에 7월에 금리를 올린 경험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것을 다 한꺼번에 보시면 지금 상황에 대한 판단이 과거 금융위기 이후에 다른 나라에서 택했던 것 또 미국이 가능한 한 시장과 소통을 더 명료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건을 굉장히 강력하게 달았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아마 여러분들이 이것을 보시는 데 이것이 매우 이례적이고 이 자체가 또 불확실성의 하나의 요인이 되고 이렇게 판단하실 필요까지는 없다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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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