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8일 국내증시가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필요시 시장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자금흐름, 주요 경제지표 등 금융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황변화에 대한 대응체계를 면밀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외환 수급에 대해서는 자금유출입 동향, 국내외 유동성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대외 불안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의 비교해 대내외 대응능력이 제고됐다면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대외부문과 은행부문의 대응능력이 크게 제고된 상황"이라며 "세계경제 불안요인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 또한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2008년 위기직전(2008년 8월 말: 4294억달러)에 비해 은행부문 외채·단기외채를 중심으로 총외채는 3963억달러로 축소됐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국내증시가 한때 140포인트 폭락하자 오후 1시 30분 경 자본, 금융시장 등 담당 국·과장급 이상 간부를 긴급 소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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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