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 양상이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 하락 사태에 아시아 시장도 힘을 잃고 아래로 향하고 있다.
미국의 더블딥(이중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유로존의 채무위기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일본 증시와 중국 증시는 각각 3%, 2% 대의 낙폭을 보였다.
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24.92엔, 3.36% 내린 9334.26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날보다 34.80포인트, 3.16% 떨어진 800.26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일시 794.16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3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800선을 하회했다.
이날 1.97% 하락한 9469.16엔으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장초반 한때 4% 이상 급락하며 9300선 마저 이탈, 9264.09엔까지 급락했다. 이후 저점에서는 낙폭을 줄였으나 오전 내내 하락 기조를 보였다.
전날 일본 당국의 엔고 저지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으로 수출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소폭 반등했던 일본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를 앞둔 미국 고용지표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대비 50.22포인트, 1.87% 하락한 2633.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 우려가 지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반커 부동산은 1.56% 떨어지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69.58포인트, 4.47% 하락한 7947.69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외 악재에 밀려 지수는 이날 7844.77포인트까지 밀리며 1년여래 최저치를 경신한 상태다.
메가증권의 애널리스트 알렉스 황은 "시장은 패닉 모드지만 다음주 기술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항셍지수는 918.23포인트, 4.2% 하락한 2만 965.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