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일 연속 상승했다.
장초반 전일 급등에 따른 반작용으로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 중반 수준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에 나서면서 달러화가 지지를 받고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환율이 3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수급측면에서는 코스피와 유로화 동반 약세에 주목한 역외세력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반등을 주도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 행진에 나서면서 역송금 관련 수요도 가세하는 모습이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1.30원 오른 1061.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내린 1057.1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55.80원의 저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해 1062.00원의 고점을 찍고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2% 이상 급락했다. 개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잠시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7.79포인트, 2.31% 내린 2018.4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4438억원, 1198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이 4747억원을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0.50원 내린 1061.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비해 4.20원 내린 1057.90원으로 출발한 8월물은 1062.50원의 고점과 1056.50원의 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396계약, 1만4223계약을 순매도 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다음주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FOMC에 관심이 모아진다"며 "추가 양적완화 조치 방안이 나올 경우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재개되면 환율 하락압력이 다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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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