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원가율 상승은 일시적이고 이익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풍부한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관리능력이 상승으로 경쟁 심한 중동 화공플랜트 편중도를 낮출 수 있다"며 "규모의 경제에 따라 판관비율이 지난해 7.4%에서 상반기 5.3%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관계사 수주 확대로 화공 믹스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2분기 원가율 상승은 일시적, 이익의 견조한 성장 전망은 유효
동사의 매출원가율은 1분기 85.5%에서 2분기 88%로 상승했으나 이익 성장 전망이 유효하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원가율 상승은 정산차익 감소와 초기공사에 대한 보수적 원가산정이 원인으로 프로젝트 종료시점에 다시 정산차익이 예상된다. 둘째, 규모의 경제 효과로 판관비율이 2010년 7.4%에서 상반기 5.3%로 하락해 세전이익률은 8.2%로 가이던스인 8%를 충족시키고 있다. 셋째, 최근 관계사 공사 수주 확대로 2분기에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화공 사업 비중이 36%에 달했으나 화공 믹스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 견적 정확도 향상과 지역다변화를 통해 세전이익률 8%는 유지될 전망
수주 증가와 관계사 공사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2조원, 1410억원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세전이익률 8%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0년 이후 국내 건설사 중 가장 풍부한 해외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해 견적 정확도와 프로젝트 관리능력이 레벨업되었다. 둘째, 지역다변화와 철강, 업스트림 등의 상품다변화를 통해 경쟁이 심한 중동 화공플랜트 편중도를 낮출 수 있다. 셋째, 규모의 경제에 따라 판관비율이 10년 7.4%에서 상반기 5.3%로 하락하고 있다.
■ 밸류에이션 고평가를 논하기는 이르다
밸류에이션 베이스를 11년에서 11년과 12년 평균으로 가꾸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한다. 하반기에는 사우디 주바일 석유화학 (8월), 이라크 GOSP (3분기), 카자흐스탄 발전 (4분기) 등에서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 2012년에는 중동 석유화학 플랜트와 쿠웨이트, 이라크 등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 11~13년 연평균 EPS 증가율 29%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고평가를 결론짓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한다. 2011~2012년 P/E는 각각 19.5배, 14.6배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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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