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채무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원의 공화당은 부채상안 증액안 하원 표결을 돌연 연기한다고 발표했고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아시아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지표 부진에도 기업 실적 기대감에 낙폭을 다소 축소했고, 중국 증시는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일시 반등했으나 다시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2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64엔, 0.08% 하락한 9893.71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하락한 9866.82엔으로 출발한 뒤 일시 상승 전환, 990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
하는데 만족하며 약보합권에서 오전 장을 끝냈다.
미국 채무협상 난항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도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나며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지난 3월 대지진 후 회복하고 있는 기업 실적이 시장을 지지하며 충격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치바나증권의 스트래태지스트 히라노 켄이치는 "지수는 25일·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고 있다"면서도 "추가로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닌텐도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 20% 가까이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2.6포인트, 0.09% 하락한 2706.1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일시 2716.42포인트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자리잡았다.
중국 은행들이 최근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부동산 가격이 50% 하락해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초상은행은 0.34%, 선전개발은행은 0.42% 오르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2.01포인트, 0.82% 떨어진 8695.27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TSMC는 수요 약화에 비관적인 3분기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1.64% 급락학 있다. 반면 혼하이는 1.85% 급등세다.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104.94포인트, 0.34% 후퇴한 2만 2494.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