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에쓰오일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 8조258억원, 영업익 2418억원, 순이익 239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를 기록한 매출액은 판매단가 상승 및 물량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2.7%, 56.6% 감소했다.
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3개월간의 내수 소매가격 인하(리터당 100원)와 공정위 과징금(452억원) 납부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이 컸기 때문이다. 제품값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도 실적악화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부문에서 1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1분기 정유부문에서 42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점을 감안할 때 내수가격 인하 및 정제마진 축소에 따른 이익감소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윤할기유 부문에서는 1786억원,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77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에쓰오일의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한 14조8431억원, 영업이익은 227.8% 증가한 8893억원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부문에서 내수 소매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No.2 아로마틱 콤플렉스를 가동한 석유화학도 공급부족 완화 및 수요약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정유부문은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로 상반기에 비해 시황은 다소 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과 비교해서는 양호한 시장상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석유화학에서도 파라자일렌을 원료로 하는 PTA 설비 증설로 인한 수요 증가로 양호한 시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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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기유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시장 수급 상황이 완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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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