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주말 아시아 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에 합의로 투심이 개선된 영향에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2주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모간 스탠리의 실적 호재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그리스 지원 합의에 유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캐논과 같은 유로 민감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22일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1.22% 오른 1만 132.11엔으로 마감되며 7월8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1.6% 올랐다.
비록 외국인 매수세는 다소 줄었지만 일본 국내 기관 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주도했다. 다만 트레이더들이 달러 대비 엔화 강세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니케이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카산 증권 선임 전략가 오바 다카시는 "이날 은행주 거래량을 보면 종전 해당 주식을 보유했다가 포지션을 재구축하는 장기 투자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신규 매입 세력들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만 증시 역시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2위 컴퓨터 제조사인 에이서가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사인 아이그웨어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0.5% 가량 오르며 컴퓨터 및 전자주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유안타 파이낸셜 부회장 K.H.린은 "인수 계획은 대규모이지만 에이서의 향후 운영에 큰 변화를 초래할 만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가권지수는 전일비 0.55% 오른 8765.32포인트에 마감되며 7월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 역시 오르긴 했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아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반영했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공개된 부진한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영향에 1% 하락한 뒤 이날 전일비 0.18% 오른 2770.7898포인트에 마감됐다.
지수는 금주 기준으로는 1.8% 밀렸다.
한편 오후 4시2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74% 오른 22370.7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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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