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담서 그리스 채무위기 해법 논의
*佛 각료, "유로존 지도자들간 입장 차이 언론 보도처럼 크지 않아"
*내일 스페인 국채 입찰에 관심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채무 위기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유로가 20일(뉴욕시간) 달러에 상승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채무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유로의 상승세는 제약을 받고 있다.
프랑스정부 각료들은 이날 채무위기 해법과 관련,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유럽 지도자들간 입장 차이가 크지 않다면서 이번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그리스 채무 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같은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노무라증권의 G10 FX 전략 글로벌 헤드 젠스 노르드빅은 21일(목) 열리는 EU 정상회담과 관련, "그리스의 채무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 노력이 처음 포함된 새로운 그리스 해법의 틀을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채무위기 확산의 위험을 보다 광범위 하게 줄인다는 측면에서의 구체적 조치는 거의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우리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유로를 계속 '숏' 차원에서 거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4분 현재 유로/달러는 0.5% 오른 1.4221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존 소식통들은 유로존 정상회담이 그리스 위기 해결을 위한 민간부문 개입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겠지만 회담의 성공 여부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의 실적에 의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인은 내일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채 10년물과 15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투자자들은 스페인의 자금 조달 비용이 주변국 국채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내일 입찰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도 시장의 위험성향을 회복시키며 유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는 이날 유로뿐 아니라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 약세를 나타냈다.
이 시간 달러/엔은 0.48% 떨어진 78.엔, 달러/스위스프랑은 0.52% 하락한 0.8196프랑을 가리키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지수는 74.808로 0.55% 내렸다.
포렉스 닷 컴의 수석 전략가 브라이언 돌란은 EU 정상회담이 유로존 우려를 완화시키는 데 실패, 유로가 매도 압력을 받는 경우에만 달러가 실질적으로 상승 랠리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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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