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은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고 마이너스 실질금리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추가로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관영 씽크탱크가 목소리를 높여 주목된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신식중심(SIC)은 13일자 관영 증권보에 기고한 보고서를 통해 "식량가격 급등이 소비자 신뢰를 잠식하고 나아가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등 정부의 내수 부양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실질 예금 금리가 16개월 동안 마이너스 영역에 있고 물가는 아직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이 1%~2%포인트 정도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SIC의 지적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인플레 파이팅이 여전히 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재확인한 뒤에 나온 것이다.
다만 원 총리는 일련의 긴축 정책 이후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양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6.4%로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7월까지 물가가 더 오른 뒤 하반기에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중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와 함께 산업생산, 소매판매 및 고정자산투자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런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5회 인상했고, 지급준비율을 9차례 높였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