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에 대해 "하이닉스 인수 추진은 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아직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 인수 여부 및 가격 등이 중요하지만 인수가 확정될 때까지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며 "또 인수하면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데다 가치투자자 및 배당투자자의 지분 축소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양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 인수시 차입금 증가로 내년 연결기준 EV/EBITDA가 인수전 2.7배에서 3.2배로,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을 제외한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에서 6.1배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 주주는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 메리트를 선호하는데 하이닉스 인수시 이익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양 애널리스트는 "통신과 연관성이 적은 반도체사업에 투자해서 얻는 시너지 효과가 미미하고, 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 SK텔레콤의 재무적인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아직 인수여부가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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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