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기업들이 최근 신흥시장 통화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해외 파트너 업체들이 달러에 대해 점차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흥시장 기업들의 자국통화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을 일본 기업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는 일본에서 영업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장 기업의 40%가 중국 혹은 기타 신흥시장 국가 소속이기 때문이다.
한 예로 올 회계연도 소니의 TV 판매량은 처음으로 신흥시장이 일본, 미국 및 유럽 시장 내 판매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 소니 매출의 30% 가량은 신흥시장 통화일 가능성이 크다.
올해 말 소니의 운용 통화는 38개에 이를 전망인데 이는 2006년 3월말 27개에서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소니의 최근 외환거래 범위는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쿠웨이트, 오만으로까지 확대됐다.
현재 상당수 일본 기업들이 중국 내 비즈니스 성장에 대비한 외환 전략을 구축해 둔 상태다.
미쓰이(Mitsui & Co.)의 경우 수백억 엔에 달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계획중에 있다. 사업 기회가 있을때 재빨리 잡을 수 있도록 충분한 위안화를 보유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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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