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미국의 고용시장 여건이 5월에 비해서 개선되기는 하겠지만 강한 회복세를 시사하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잔 헷지어스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미국에서 약 12만 5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잔 수석 이콘은 지난달 미국 노동부는 5월 일자리가 5만 4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미국의 고용시장 여건이 정확히 반영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확실히 최근 몇 달간 미국의 경제가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고용이 위축됐을 것"이라면서도 "5월 고용 수치는 고용시장 여건을 보여주는 다른 지표들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잔 수석 이콘은 이번 6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5월 수치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12만 5000개 늘어난다는 예상도 그다지 강한 회복세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계의 부채 부담이 줄어들면서 조만간 개인 소비가 반등할 것이며 주택 가격 또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의 최근 서베이 결과 역시 지난달 미국의 고용이 5월에 비해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약 9만 개(중간값)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민간부문 고용은 11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공공분문 고용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 분야의 고용은 5월에 5000건 감소했지만 6월에 이르러 다시 5000건 증가하며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다만 지난달 실업률은 지난 5월에 기록한 9.1%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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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