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숨은 주역중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박 회장(사진)은 지난 2009년 2월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한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모든 열정과 시간을 투자했다.
평창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IOC위원이 한 명이라도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참석한 박 회장은 지난해 한해 동안 지구 8.15바퀴에 해당하는 32만6006km를 비행하고 182일을 해외에서 체류했다.
올해 들어서도 남아공 더반으로 떠나기까지 총 90일을 해외에서 머물렀다.
특히 박 회장은 본인의 해외출장비를 대한체육회(KOC)예산이 아닌 사비로 지출하고 부족한 KOC 유치활동비를 지원하면서 유치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박 회장은 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자격으로, 그리고 과거 국제유도연맹(IJF) 회장 및 IOC위원을 역임했던 인맥으로 모든 대륙을 돌며 적극적으로 평창 유치를 지원했다.
NOC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는 국제 체육기구 및 스포츠 행사에 모두 참석해 IOC위원의 90% 이상을 만났고, IOC위원을 보유한 국가의 NOC위원장과 해당 부처 장관 등 자국 IOC위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체육계 주요 인사를 만나 평창 지지를 호소했다.
또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종목별 국제대회시 방한하는 IOC위원 및 국제연맹회장 등을 대상으로 KOC위원장 주최 오찬․만찬 행사를 개최해 평창을 홍보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부터는 IOC위원을 단 한번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유럽에 근거지를 두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펼쳐진 국제스포츠행사를 통해 유치활동을 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역대 대한체육회장 중 국제스포츠단체 수장과 IOC위원을 모두 역임한 이는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 이후 박 회장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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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