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존 우려 재부각
*中, 금년 들어 세번째 금리 인상...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美 국채 롱포지션 투자자 0%-JP모건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6일 뉴욕시장에서 다시 불거진 유로존 부채 우려와 중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우려로 상승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전날 포르투갈의 국채 신용등급을 4 단계나 낮은 정크본드 수준으로 강등하면서 한동안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던 유로존 부채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게다가 이날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년 들어 세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더욱 둔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일며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 지지를 받았다.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인상 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정부가 8월초 디폴트에 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존 부채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위기감이 가세하면서 시장의 위험회피성향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금리 전략 글로벌 헤드 데이비드 키블은 "사람들이 최소한 8월 3일 이전에는 (미국채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5/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19%P 후퇴한 3.1006%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30년물은 06/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12%P 하락한 4.3578%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2%P 내린 0.4228%에 머물고 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치솟았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거의 4%P나 급등, 사상 최고치인 17.5%를 기록했다.
국채는 유럽위원회가 신용평가기관들은 유럽연합(EU) 규정을 극도로 신중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EU 국가들에 대한 신용평가 중단 가능성을 검토하고 밝히면서 오전장 후반이 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편 JP 모건 증권은 서베이 결과 5일 기준 미국채에 롱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는 한 명도 없으며 이 같은 현상은 2005년 2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JP 모건은 미국채에 대해 롱포지션을 취했거나 '포트폴리오 벤치마크(포트폴리오내 비중)'보다 많은 국채를 보유한 투자자는 지난주 4%에서 이번주 0%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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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