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기업들이 인수합병(M&A)을 위해 막대한 규모의 여유 자금을 마련해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6곳의 일본 대기업이 M&A를 위해 무려 5조 엔(원화 65조 8000억 원 상당)을 지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간 M&A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자 일본 기업들의 관심도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바뀐 일본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M&A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M&A를 통해 성장을 거듭한 미쓰비시 화학은 향후 5년간 M&A에 5000억 엔을 투자해 700억 엔의 영업이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쓰비시 화학의 요시미츠 고바야시 사장은 "크기가 힘"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선두에 오르기 위해 M&A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지노모토는 향후 3년간 해외 기업 인수와 판매망 확충에 3000억 엔의 자금을 투자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향후 6년 안에 전체 영업익 가운데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을 75%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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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