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마침내 돈을 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 분석가들은 이번달 발표될 2분기 실적 보고서가 장기간 감소세를 보여온 은행들의 대출 실적이 소폭 증가세로 반전됐음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은행 업계를 장기간 감싸고 있던 구름도 걷힐 가능성이 있다.
크레딧 흐름이 개선되면서 상당수 대형 은행들이 악성 대출로 인한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비축해 놓은 자금으로 수익 개선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지난주 모기지 채권 투자자들과의 분쟁을 85억달러에 타결,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다른 경쟁 은행들도 주택 대출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는 데 가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데빗카드 수수료 제한으로 은행들이 얼마나 타격을 받을 것이냐는 우려도 지난주 새로운 수수료 규정이 당초 알려졌던 것만큼 엄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소됐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분석가 제이슨 골드버그는 "우리는 문제들을 조금씩 잘라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의 2분기 실적은 오는 14일 JP모건 체이스를 시작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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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