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위험거래선호가 살아나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하락세가 제한되며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은행은 4일 "그리스 디폴트 위기감으로 짓눌려 있던 글로벌 투자심리가 긴축안 통과 소식과 함께 되살아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간 글로벌시장이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조정세를 보여온 만큼,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승인 소식은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산업은행은 "미국 경제가 러프(Rough) 패치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의 투자심리를 냉각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미국의 QE2 종료로 인해 달러화가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급속한 하락세를 막기 위한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부담감은 환율 급락세를 지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물가 부담으로 인해 국회에서까지 원화절상에 대한 코멘트가 나오고 있지만 환율의 급변동을 제한하는 정도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은 간간이 나올 것이라고 은행은 예상했다.
따라서 산업은행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훈풍을 타고 서서히 몸을 낮춰 가겠지만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라며 "1050원대로의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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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