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5일 연속 약세국면을 보여온 미국 국채는 이번 주 바닥권을 다지면서 수익률도 현재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지표가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낼 지 여부에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장에서는 미국의 6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재차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5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였다.
지난 주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승인 등으로 인해 그리스 채무 위기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지표에 더욱 큰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NP파리바의 서브랏 프라카쉬 금리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약간 나아졌으나 여전히 경제 상황의 취약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달 지표 발표시점까지는 장세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은 여전히 성장 둔화 요인에 의해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금요일인 8일 공개될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부문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불과 8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라카쉬 전략가는 "이는 대단히 충분치 못한 숫자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프트 패치에 대한 우려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수요일인 6일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6월 서비스업 지표와 체인 스토어 월간판매 지표도 관심을 모으로 있다.
프라카쉬 전략가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약 3.25% 수준에서 매수세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주말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주간 기준 40bp 가까이 상승하며 3.22% 수준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매도 흐름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는 모습이다.
FTN 파이낸셜의 짐 보겔 금리 전략가는 "보통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빠르다"며 "이번 주 국채 시장에서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얼마나 많은 매수세가 유입될 것인지가 관심"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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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