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한 달여 만에 2100선을 탈환하면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1.67% 상승하며 모처럼 6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그동안 주식시장을 짓누르던 그리스 사태 등 대외 악재가 서서히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 증시도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위기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국내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제조업 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증시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최근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리스크와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다"며 "따라서 코스피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소프트 패치(Soft patch)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던 미국경제 역시 6월 ISM 제조업지수의 예상 밖 호전에 따라 부정적 경제 전망이 진정되고 있다"며 "7월 주식시장 흐름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오는 7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결과도 관심이다.
LIG투자증권 박해성 연구원은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과 미국 ISM 제조업 지수 결과에 따라 주 초반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필두로 어닝시즌이 시작됨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 개선 업종을 조정 시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실적과 가격 매력을 활용한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우리투자증권 이주호 연구원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과 가격 메리트를 활용한 종목선별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실적 측면에서는 자동차·자동차 부품, 조선 등의 경기 민감주와 내수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메리트를 고려할 경우에는 정유와 IT 업종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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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