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9일(뉴욕시간) 9.1%에 달하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의회가 새로운 고용창출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는 의회가 건설부문의 지출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 금융지원안을 승인하고 급여세 세제혜택을 비롯한 다른 조치들을 검토해 높은 실업률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급여세 세제혜택의 1년 연장과 기업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은 일자리 창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들은 예산적자를 수백억달러 확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어 공화당과의 재정적자 축소협상을 더욱 꼬이게 만들 수 있다.
이에 앞서 공화당 상원 대표인 미치 맥코넬 의원은 "부채위기 와중에서도 백악관과 민주당은 차입과 지출을 늘리기를 원한다"고 비난했다.
오바마와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증세를 지출삭감 협상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부유층과 일부 기업들에 대한 세금혜택을 폐지해 4000억달러의 추가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철회할 때까지 협상테이블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지출삭감안 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의회가 8월2일까지 14조3000억달러의 부채한도를 증액하는데 합의하지 못할 경우 디폴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이트너는 8월2일까지 부채한도 증액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해도 공화당은 재무부가 국채 상환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해 디폴트 사태를 모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이에 상관 없이 미국 국채를 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MF도 부채한도 증액에 실패할 경우 아직도 취약한 글로벌 시장의 회복에 심각한 충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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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