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도입할 직불카드 수수료 상한을 대폭 낮추는 당초 규제안의 내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연준은 올해 12월부터 평균 44센트에 달하는 직불카드 수수료 상한을 평균 73% 내린 7~12센트 정도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은행권은 관련 수수료 수입이 수십억 달러 줄어들 것을 우려해 정치권과 함께 적극적인 로비를 했고, 이에 따라 연준은 수수료 인하 폭을 좀 더 줄이는 쪽으로 원안보다 완화된 인하안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키프 브루예트 앤 우즈(KB&W)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가드너는 "시장에서는 수수료 상한을 20센트 내외로 당초 제안보다 완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20센트 위가 되거나 그 아래가 되는데 따라 금융주들이 호재 혹은 악재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월 미국 은행권은 소매점포에서의 직불카드 사용에 따라 13억 달러(원화 1조 4000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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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