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통신서비스 산업 관련,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개시가 임박, 통신서비스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일명 4G라 일컬어지는 LTE 서비스가 7월 1일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제공된다"며 "KT는 와이브로를 통해 4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직 전국망 단위의 서비스는 아니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범서비스의 성격이 짙으나 LTE에 가장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황 애널리스트는 "2011년 상반기 통신업체 주가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요금인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최근 주가는 안정을 찾고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라며 "비록 요금인하로 인해 향후 실적전망이 다소 하향조정되고는 있으나 이러한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일명 4G라 일컬어지는 LTE 서비스가 7월 1일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제공된다. KT는 와이브로를 통해 4G 서비스를 개시한다. 아직 전국망 단위의 서비스는 아니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범서비스의 성격이 짙으나, LTE에 가장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LTE-Advanced와 비교하여 보통 3.9G 서비스로 분류되나, 편의상 4G로 지칭한다. LTE는 3G를 표준화시켰던 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확정한 표준규격을 기반으로 하는데, 채널 대역폭은 1.25~20Mhz이다. LTE의 속도는 이론적으로 다운로드 기준75Mbps로 기존의 3G 방식에 비해 5배~7배 가량 빠르나, 실제 활용속도는 이 수준에 못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7월 USB 모뎀 방식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9~10월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빠르면 9월 경 국내 최초의 LTE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단말기 공급협상을 진행중인데, 삼성전자는 10월 경 출시예정인 갤럭시S LTE(가칭) 출시에 앞서 해외에 공급한 LTE단말기를 SK텔레콤용 단말기로 전환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는 우선 7월부터는 와이브로망을 이용한 4G 서비스를 개시한 후, 11월에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바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와이브로 4G망을 이용한 와이브로 안드로이드폰 이보 4G+’와 와이브로 스마트패드 ‘플라이어 4G’를 HTC를 통해 공급받아 7월 1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LTE 기반의 4G 서비스는 오는 11월 시작할 예정이다. USB모뎀 방식의 LTE 서비스를 건너 뛰고, LTE 휴대폰 출시와 더불어 본격적인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LTE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LG유플러스 역시 7월 1일부터LTE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 부산, 광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10월 주요 광역시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한 후, 2012년 6월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LTE 서비스를 통해 급증하는 트래픽 이슈에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네트워크의 고도화 및 Offroading이슈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즉 Large Area에서 기존 3G 네트워크를 LTE로 고도화시킴으로써 급증하는 트래픽 이슈에 대응하고, 급증하는 멀티미디어 트래픽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LTE는 WCDMA 등 기존 망과의 연동성이 우수하여, 단계적인 확산 및 트래픽 분담수용에 매우 유리한 장점이 있다. 네트워크 고도화와는 별개로 Wi-Fi, Wibro 등 대체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트래픽 분산 전략 역시 계속될 것이다.
통신주, 최악의 국면을 지나 반등 움직임 지속될 것
2011년 상반기 통신업체 주가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요금인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최근 주가는 안정을 찾고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비록 요금인하로 인해 향후 실적전망이 다소 하향조정되고는 있으나, 이러한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된 상황이다. 이미 요금인하방안을 발표한 SK텔레콤과 달리,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요금인하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들 사업자들도 시장의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요금인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요금인하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활용함으로써, 이익감소분을 충당할 수있는 사업전략 또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낮은 Valuation Multiple, 하반기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때, 현실적으로 통신주의 반등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주에 대한 지나친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하반기를 겨냥한 점진적 비중확대 전략이 더욱 유효해 보이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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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