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SK증권 복진만 애널리스트는 28일 한진에 대해 "현 주가가 PBR 0.3 배에 불과할 정도로 자산가치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택배사업 구조조정 진행으로 추가적인 단가하락이 제한적"이라며 "해외 물류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동력 강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매력 높음
한진그룹계열의 운송업체로 육상운송, 항만하역, 연안해운, 택배, 렌터카 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주력사업인 물류와 택배사업의 경우 경쟁심화로 낮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1)현 주가가 PBR 0.3 배에 불과할 정도로 자산가치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고, 2)택배사업의 구조조정 진행으로 추가적인 단가하락이 제한적이며, 3)해외 물류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강화 때문이다.
육상운송 및 택배사업이 주력
주요 사업분야는 물류(육상운송, 항만하역, 연안해운)와 택배사업이다. 2010 년 기준 매출비중은 물류사업 61.4%, 택배사업 32.9%, 기타(렌터카, 주유소 등) 5.7% 순이다. 절대적인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물류 부문은 국내 육상운송업계의 경쟁심화로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치는 매우 낮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택배사업의 경우 현재 CJ GLS, 현대로지엠 등과 함께 국내시장 점유율 2 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택배사업도 많은 시장참여자들의 경쟁으로 2000 년 이후 택배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하지만 동사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으로 업종평균대비 높은 약 5~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렌터카사업과 주유소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PBR 0.3 배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
대한항공 9.9%, 서울고속버스터미날㈜ 16.7%, 다수의 부동산 등 우량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 지분가치만도 5,000 억원(6 월 27 일 종가 기준)으로 동사의 시가총액보다 많다. 또한 1971년에 취득한 서울고속터미날㈜의 지분가치도 1,000 억원을 넘는다. 보유 유가증권과 부동산 가치 등 높은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2,940 억원으로 PBR 이 0.3 배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 동사 주가는 보유 자산가치를 반영해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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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