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럽의 추가적인 구제금융은 경제 정책 및 금융 체계의 변화를 동반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고위 관계자가 경고했다.
위르겐 슈타르크 ECB정책이사는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유력 일간지 쿠리어(Kurier)와 인터뷰하여 "3년 이상 진화 작업을 계속한 끝에 우리는 앞으로 추가적인 구제 방안들이 해당 국가의 금융 체계 및 경제 정책에 대한 구조조정 없이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ECB는 유동성 조치를 철회하고 금리 조정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슈타르크 이사는 "정치인들이 그리스 채권자들에게 채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촉구하고 있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민간부문의 참여는 반드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신용평가기관의 관점에서 볼 때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 초래를 피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ECB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