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1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그리스 사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은 반등을 시도한 점이 채권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FOMC와 그리스 관련 소식에 대한 관망세도 보였다.
스왑 금리가 상승한 점도 채권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67%로 전날보다 1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95%, 국고채 10년물은 4.25%로 전날보다 각각 2bp, 1bp씩 상승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3.80%로 전날보다 2bp 올랐고,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6%로 마감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8틱 내린 103.32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틱 내린 103.36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26과 103.41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844계약을, 은행은 8051계약을 순매도 했다. 개인도 383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 보험사가 각각 6863계약, 2326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와 연기금도 각각 1835계약, 130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날보다 4틱 하락한 106.27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7틱 내린 106.24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6.16과 106.37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 주가 따라 등락, 선물 월물 교체 '무난'
이날 채권시장은 밤사이 그리스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채권의 상대적 약세를 이끌었다.
이날 만기를 맞이한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장중 주가가 상승폭을 줄이자 전날보다 2틱 내린 103.61에서 최종 거래됐다.
외국인 롤오버는 무난하게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대외재료의 방향성에 따라 외국인 포지션이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게 시장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이제 시장은 FOMC와 유로존에서 각각 어떤 발언이 이어질지 주목하며 방향성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 시중은행 채권매니저는 "미국 주가가 올랐고, 국내 주가도 상승하면서 채권은 상대적으로 약했다'면서 "오후 들어 스왑금리도 오르면서 숏 베팅이 더 편했다"고 전했다.
다만, 선물 매수세가 약세를 제한했다는 관측이다.
그는 "내일 저녁부터 FOMC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 내일은 거래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여전히 장의 큰 방향성은 대외이슈"라고 덧붙였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매니저는 "선물 만기 앞두고 어제부터 강하게 붙어서 오전까지는 강하게 끝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후 장 들어 주식이 반등하고 환율도 하락하면서 매도요인이 돼 장이 밀렸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외국인들이 대부분 만기 롤오버를 했기 때문에 매물이 나올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고점매도 전략이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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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