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8000원에서 4만원으로 크게 내렸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은정 선임연구원은 "전방산업 TV 판매량 부진으로 2/4분기 영업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재고조정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으나 당분간 경기 영향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에 따르면 2/4분기 매출액은 5.7조원(+7%QoQ), 영업이익은 173억원의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에 동사에서 제시한 가이던스(상반기 흑자전환)와 최근 하향 조정된 시장 컨센서스(912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전해왔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체 TV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북미와 서유럽 지역의 TV 수요 약세로 인해 주요 TV세트 업체들이 패널을 구매함에 있어 보수적인 자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패널 수요 약세로 패널가격의 상승폭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결국 재고조정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당분간 경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는 "선진지역의 경기악화 영향으로 2분기 TV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2% 감소한 45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사의 TV, Monitor, Note PC 등 완제품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고 수준 역시 정상 수준을 상회하는 5~6주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LG디스플레이의 목표가를 4만원으로 내린 송 연구원은 "2011년 예상 P/B는 변경된 수익성과 ROE를 반영해 기존 1.5배에서 1.3배로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 배수 1.3배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시기의 평균 P/B와 같은 수준이며 동 기간 최저 P/B는 0.6배"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계절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패널 수급은 재고조정을 통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3/4분기에는 전분기대비 약 4%의 ASP 상승을 기대해본다"며 "2011년 3분기 영업이익은 291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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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