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보합권에서 소폭 내리고 있다.
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키며 시장에 부담을 안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권에서 오전 마감했다.
1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엔, 0.01% 하락한 9410.68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전날보다 0.34% 오른 9443.32엔으로 출발, 9447.44엔을 고점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9410선을 간신히 지지했다.
전날에 이어 그리스 사태 우려에 시장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스 구제안이 일부 유럽국가들과 유럽중앙은행(ECB) 사이의 이견으로 교착상태를 보인 점이 시장에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마쓰다는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한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뒤 1.04% 급등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보합권 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1시 23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72포인트, 0.19% 하락한 2659.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발 부담감이 투심을 위축시킨 데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자동차와 철강주를 주도로 매물을 출회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증시는 반락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3.59포인트, 0.16% 내린 8643.94포인트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0.2% 상승한 8640.84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은행주와 전자주는 각각 0.12%, 0.28% 후퇴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HTC와 혼하이는 저가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등세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메가증권의 스탠리 추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3분기 기술주에 대한 성장 전망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도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2.05포인트, 0.28% 후퇴한 2만1892.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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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