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HSBC와 씨티은행의 중국 지사들이 외국계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회사채 인수 기관 자격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중앙은행 산하 기관으로서 채권시장을 관장하는 중국금융시장기관투자자협회(NAFMII)이 이들 두 해외은행 지점에게 사채 인수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모든 외국계 금융기관이 바라마지 않았던 중국 회사채 시장 참가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보도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HSBC와 씨티 지점은 영업을 개시하기 전에 먼저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銀行, PBoC)에 기관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 동안 외국계은행들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 회사채 시장에 참여하고 싶어했다. 중국은 은행대출보다는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을 독려하고 있어 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규제당국은 이전에도 일부 외국계은행이 국채나 혹은 국유기관이 발행한 채권을 인수할 수 있도록 인가하기도 했지만, 회사채 시장은 이들 시장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익성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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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