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저가매수세로 반등
*30년물 입찰 부진도 국채 가격 압박
*10년물 수익률 한때 2.92%까지 하락...6개월 최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9일(현지시간) 증시 반등과 부진한 국채 입찰로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행진에서 벗어났다.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130억달러규모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에는 그다지 많은 수요가 몰리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1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4/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51%P 상승한 2.9967%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전 한때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서 6개월 최저인 2.9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후 증시 반등과 국채 30년물 입찰 부진으로 국채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3%대로 올라섰으나 3%대를 고수하지 못하고 다시 3% 바로 아래로 후퇴했다.
30년물은 18/32포인트 밀렸고, 수익률은 0.032%P 오른 4.2196%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36%P 상승한 0.4204%를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10년물 수익률이 3%를 밑도는 상황에선 채권을 매입할 충분한 동기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뱅크 오브 도쿄/미쓰비시 UFJ의 매니징 디렉터 겸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러프키는 "증시가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이며 경제도 10년물 수익률이 3% 아래에 계속 머물게 할 정도로 약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러프키는 이어 "경제는 연준이 3차 양적완화를 동원할 정도로 약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직전주 대비 1000건 늘어난 42만 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1만 5000건을 상회하는 결과다.
4월 무역지수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격감과 기록적인 수출 호조로 직전월에 비해 6.7% 감소한 437억달러로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만기 2017년 2월~1018년 5월인 국채 69억 4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130억달러 규모의 30년(29년11개월) 만기 국채입찰 최고 수익률은 4.238%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2.63으로 직전월의 2.43을 상회했다. 지난 2006년 2월 이후 평균치는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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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