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 기업들의 회계 부정 관행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TD 아메리트레이드(이하 AMTD)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보다 하루 전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그룹은 최근 잇따른 주가 폭락과 상장 폐지를 야기한 부정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약 160여개 중국 주식에 대한 마진 거래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8일 미 증권 거래소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한 주식 중 상당 수는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그룹이 스캔들과 관련해 리스트에 올린 중국 기업들이다. 롄롄처럼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은 유명 기업들 역시 타격을 입었다. 롄롄 주가는 이날 하루 11.7% 빠졌다.
씬트론 리서치 경영자 겸 투자자 앤드류 레프트는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모두 위험하고, 투자자들에게 마진 트레이드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각인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마진 트레이드를 허용했다가 해당 주가가 급락하거나 상장 폐지될 경우 증권사 역시 막대한 손실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AMTD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에 대한 새로운 규제나 법안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AMTD 대변인 킴 실리어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돌려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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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