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정유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 실패 소식에 장 초반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22만 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과 미래에셋 등 국내 창구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같은시간 GS도 1.06% 오른 8만 5500원에 호가되고 있으며 S-OIL도 2.13% 상승한 1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정유주들은 이틀째 상승 기조를 유지하게 된 셈이다.
간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회의에선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일부 회원국의 반대로 증산 합의가 무산됐다. 이에 국제유가는 또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해 HMC투자증권은 "이번 합의 실패로 심리적인 유가 상승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며 "경유, 항공유 수요와 탄탄한 정제 마진, 소매가격 할인 해소 등으로 정유주들은 올 3분기 이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6% 오른 배럴당 100.7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1% 상승한 배럴당 118.0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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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