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의 수석 국가신용등급담당자인 데이비트 릴리는 "워싱턴 정가로부터 전해지는 정치적 움직임은 분명 (미 신용등급) 우려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릴리는 이어 "그러나 우리는 부채한도와 관련해 연방정부가 일시 문을 닫는 등의 이전 경험으로 정치권이 결국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이날 미국 정부가 8월 15일 만기가 되는 미국채와 일부 쿠폰의 상환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미국 국채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하향조정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미의회가 궁극적으로 부채한도 인상에 합의, 어떤 형태의 디폴트도 피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부채한도 상향 조정이 제 때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미국 정부의 위기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부채한도가 8월 2일까지, 또는 다른 국채의 상환 만기일까지 인상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감시대상(rating watch negative)로 분류하겠다고 덧붙였다.
'제한적 디폴트(restricted default)'는 채권발행기관이 채권에 대해 상환(지급)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부도(bankruptcy)는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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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