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이날 미국 정부가 8월 15일 만기가 되는 미국채와 일부 쿠폰의 상환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미국 국채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하향조정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또 미의회가 궁극적으로 부채한도 인상에 합의, 어떤 형태의 디폴트도 피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부채한도 상향 조정이 제 때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미국 정부의 위기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부채한도가 8월 2일까지, 또는 다른 국채의 상환 만기일까지 인상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감시대상(rating watch negative)로 분류하겠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의 메리 밀러 금융시장담당 차관보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 (피치의) 보고서는 부채한도 증액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미국의 역할에 부합하는 결정적 조치로 매우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주 무디스도 진전이 없는 부채한도 증액 문제와 관련, 미국의 단기 디폴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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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