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지주의 인수반대를 위한 장외 투쟁을 20여일 만에 재개했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주식매매계약 연장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외환은행 노조는 8일 이날 오후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앞에서 '외환은행 주식매매 계약 파기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내일부터는 전국 영업점 및 본점 직원들의 거리 선전도 시작한다. 거리 선전은 기존에는 매일 이뤄졌으나 당분간 주 1회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보류하면서 지난달 18일 각종 집회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하나금융과 론스타가 외환은행 주식매매 계약을 6개월 연장키로 합의하고 이 과정에서 론스타에 중간배당도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집회에 나서게 됐다.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이 론스타와 지분매매 계약 연장을 협상하고 있다"며 "특히 이 연장선상에서 외환은행 추가배당을 통해 론스타에 무한대의 가격인상을 합의해 주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집회 재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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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