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전일 강세에 대한 조정으로 8일 채권 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버냉키 의장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필요성과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인정함으로써 채권 가격이 소폭 올랐다.
유럽재정 문제,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여건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전일 3년물 입찰에서 확인했듯이 국내 채권 수급 여건도 긍정적이다.
6월 금통위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동결 기대가 우세한 것도 장을 지지한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장초반부터 2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CD91일물과 6bp 차이나는 국고 3년물 금리도 채권에 대한 매수를 고민하게 한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53%로 전날보다 1bp 올라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81%,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21%로 전날보다 각각 1bp씩 올라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5틱 내린 103.89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틱 내린 103.93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86과 103.96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2493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투신사도 각각 2150계약, 903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는 2917계약, 보험사는 1489계약의 순매수로 이에 대응 중이다.
개인도 1046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어제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중"이라며 "수급이 안정되고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심리로 2년 이내 담보 쪽에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기록적으로 매도하지 않는다면 매수심리가 우세해 그다지 많이 밀리진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이번 주 동결 베팅 및 커브 스팁 쪽으로 보던 기관에서 최근에 통안증권 2년물 쪽으로 매수가 많이 들어와서 커브가 눌렸었는데 장초반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강세에 매수 못한 쪽이 꽤 있어서 밀리면 다시 담는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차익실현성 매도가 나오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밀리지는 않는 듯 보인다"고 관측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