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은 재앙적인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국은 그리스 부채위기 해소를 위해 유럽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유럽의 다른 주요국들과 함께 그리스의 부채를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데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유로존 부채위기는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국외 역풍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존은 단일통화블럭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야할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며 "회원국들 가운데 어느 한 나라가 문제에 빠질 경우 유로화의 전반적인 안정은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유럽부채국들의 구원자 역할을 맡아서는 안된다는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는 메르켈 총리는 이번 부채위기에서 독일의 역할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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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