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후들어 반등한 가운데, 홍콩 증시는 약세를 이어갔다.
전날 급락세를 보이면서 사흘째 급락세를 보인 일본 증시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고, 단오절 휴장에서 복귀한 중국 증시도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석탄주가 중국 당국의 가격 규제 소식에 급락 양상을 보이는 통에 홀로 약세를 보였다.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2.60엔, 0.67% 상승한 9442.95엔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이 지수는 전날보다 0.1% 하락한 9371.21엔으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자리잡은 뒤 오후들어 9400선을 돌파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로 뉴욕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었지만 지난 3거래일 동안 닛케이 지수가 3% 하락 마감한 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세에 나선 데다, 헤지펀드들의 숏커버 매무세가 몰리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쿄전력(TEPCO)은 전날의 폭락세에서 벗어나 4.35%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아식스는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다이와증권이 아식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중립'으로 낮춘 데 따른 부담에 1.86%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장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8포인트, 0.6% 상승한 2744.30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저조한 거래량을 보였으나 에너지주가 석탁 가격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투자자 심리가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0.82포인트, 0.12% 상승한 9057.10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이날 기술주들이 위로 향하며 시장을 지지한 가운데 아서스텍이 1.2% 상승했고, TSMC는 0.4%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여파로 5월 매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이 일부 기술주 및 전자관련주들에 대해 신중한 태도로 거래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홍콩 증시는 미국 증시를 따라 내림세로 자리잡았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2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76.61포인트, 0.33% 하락한 2만2874.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는 중국 당국이 석탄 수입을 촉진하기 위해 계약가격을 억제하도록 일부 지역에서의 거래가격 체결을 조사하는 등 규제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투자자들이 관련 종목을 매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재료는 소문에 그쳤고 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었던 만큼 주가 급락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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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