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호주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향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을 시사하지 않았다.
호주연방준비은행(RBA)은 7일 월례 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금융시장 및 경제 전문가들도 금리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이날 RBA는 성명을 통해 현 통화정책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확인하며 "세계 경제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RBA는 "최근 상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간 하락하고 있다"면서도 "석탄 생산량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BA는 현행 금리 수준이 경제전망에 비추어 볼 때 적정하며 앞으로 경제와 물가 전망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견만 밝혔을 뿐 5월과 같이 향후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7월이나 8월 정도에 다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할 것으로 봤기 때문에, 이번 RBA의 성명서 기조가 5월에 비해서 후퇴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RBA 성명서가 발표된 이후 호주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우리 시각 오후 2시 부근 호주달러 환율은 1.0687/90달러에 호가되는 등 0.35% 가량 하락한 수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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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