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경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충분할 정도로 야심적이지 않으며 미래의 재정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6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리셰총재는 이날 몬트리얼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 유로존 부채 위기는 유로화의 위기가 아니라 회원국들의 경제정책에 대한 감시 소홀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존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과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에 초점을 맞춘 성장협약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스텝"이라면서 개혁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리셰총재는 이어 "ECB 집행위원회는 경제개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혁은 재정 거버넌스와 유로존 거시경제 거버넌스의 구조적 약점을 시정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야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가 유럽에서 직면하고 있는 긴장은 유로의 위기가 아니다. 이 같은 긴장은 통화동맹의 위기를 가리키는 게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트리셰는 EU 재정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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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